박명수가 '도로 위 성자'라 불리는 이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한문철 변호사를 만난다.
2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박명수가 새해 첫 게스트로 출격해 사이다 같은 활약을 펼친다. 박명수는 다양한 경험과 함께 자칭 ‘도로 위 성자’라는 별명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로 위 금쪽이’ 어린이 사고를 조명한다. 도로를 악동처럼 활보하며 운전자를 위협하는 어린이들부터 등굣길 스쿨존에서 13세 어린이를 충격한 뒤 역과하는 끔찍한 사고까지 살펴본다. 특히 박명수는 합의금으로 15만 원을 제안한 가해자의 태도에 분노하며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늦은 밤 사거리 교차로에서 한 음주운전 차량이 좌회전하는 차량을 향해 신호 위반하며 돌진, 충돌 직후 블랙박스 영상마저 끊기는 충격적인 사고 장면을 공개한다. 피해 차량의 탑승자 4명 중 3명은 경상을 입고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있던 제보자의 어머니는 일명 ‘교수형 골절’이라 불리는 목뼈 골절을 당하고 전치 16주를 진단받은 상황.
무엇보다 가해자는 사고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인 혈중알코올농도 0.119%였다고 해 분노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가해자는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이 지나서야 피해자에게 연락을 취하는가 하면 합의금을 흥정하고 공탁도 걸었다고. 이러한 가해자의 직업이 사람을 살리는 의사라고 드러나 충격을 안긴다.
더불어 ‘한블리’는 2024 새해 첫 캠페인으로 ‘22캠페인’을 선보인다. 각종 사고 영상을 통해 2초의 여유와 2등 출발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알리는 것. 박명수는 정상 신호에 뛰어든 어린이 사고에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 아파하며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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