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 론칭

박미리 기자 2024. 1.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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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내 최대 규모인 44만건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전체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의료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이, 성별, 연도, 지역, 검사방법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된 의료진단용 임상 빅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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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만건 분석 데이터 바탕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내 최대 규모인 44만건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전체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의료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이, 성별, 연도, 지역, 검사방법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된 의료진단용 임상 빅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의료정보에는 정상인뿐만 아니라 환자군, 각종 희귀질환에 대한 임상 분석 데이터가 포함돼있다. 또한 배아, 양수세포와 1년 미만의 신생아 등 산전산후 신생아에 대한 방대한 유전체 정보가 담겨있다.

기업이나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활용해 △희귀질환, 암치료 신약개발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발굴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도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AI 기반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유전체 빅데이터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 외에도 환자군의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포함, 타깃으로 하는 질병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신약 개발 기업 입장에서는 귀중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번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검증된 의료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업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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