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벤처·스타트업 '투자환경·수출성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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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스타트업의 투자환경과 수출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벤처·스타트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수출 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악화 전망도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광주·전남 벤처·스타트업(전체 1453개사 중 63개사(응답률 4.3%)들은 올해 '투자환경'을 묻는 질문에 40.0%인 25개사는 '악화' 17개사(27.0%)는 전년과 '유사' 17개사(27.0%)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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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스타트업의 투자환경과 수출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벤처·스타트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수출 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악화 전망도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보고서는 최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보고서 '광주전남 스타트업 수출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3년 10월 현재 광주·전남 벤처·스타트업은 전국 대비 1.8%~1.9%인 1308개사이며, 이 중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은 569개사(광주 644개, 전남 278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 벤처·스타트업 비율은 ▲경기(31.1%)▲서울(29.1%)기 월등히 높았고, 광주·전남은(1.80%·1.90%)은 전국 17개 시도중 ▲세종(0.50%)▲제주(0.60%)▲울산(1.20%)에 이어 네번째·다섯번째로 낮았다.
벤처투자유형(적격투자기관에서 유치한 투자금액이 5000만원 이상 혹은 자본금의 10% 이상인 중소기업)의 기업 비중도 각각 10.1%(65개사), 6.3%(42개사)로 전국(16.0%) 특히 서울(29.8%)대비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의 벤처기업의 연평균 수출액 합계는 4억8242만달러이며, 미국·중국·일본·유럽·동남아 등 수출국이 다양했지만, 이 중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은 수출액 총계가 연 1100만달러 수준이고 중국·일본·미국에 편중돼 있어 유럽, 동남아, 중동 등지로 수출선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업체당 연 평균 수출액은 7~12만 달러에 불과하고, 이마저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개별 스타트업의 수출 실적이 미미해 벤처투자 불황기를 맞은 스타트업들은 올해 수출기업화를 통한 스케일업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광주·전남 벤처·스타트업(전체 1453개사 중 63개사(응답률 4.3%)들은 올해 '투자환경'을 묻는 질문에 40.0%인 25개사는 '악화' 17개사(27.0%)는 전년과 '유사' 17개사(27.0%)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환경'은 응답 기업 중 40.0%가 작년보다 '개선' 작년과 유사(22.2%)를 전망하면서도 38.1%는 '악화'로 내다봤다.
진형석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팀장은 "벤처투자 불황 속에 광주전남의 창업기업들에게 수출기업화를 통한 성장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닌 필수조건이다"며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고 기존 주력 산업 혁신의 원천인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실증과 생태계의 글로벌화, 단계적 해외 진출에 필요한 거점 마련 등 종합적인 글로벌 성장 트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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