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조업 분야 8개 기업과 투자 협약

황태종 2024. 1.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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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최근 제조업 분야 8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목포시, 광양시, 영광군, 장흥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 제조업 등 8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제품 등 제조업 분야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목포시, 광양시, 영광군, 장흥군에 15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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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억원 규모...4개 시·군에 158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전남도<사진>가 최근 목포시, 광양시, 영광군, 장흥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 제조업 등 8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최근 제조업 분야 8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목포시, 광양시, 영광군, 장흥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 제조업 등 8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8개 기업은 (유)은성산업, 해성테크㈜, ㈜삼우전자, ㈜정남진푸드, ㈜청산에식품, 어업회사법인 푸른수산㈜, (유)해우산업, ㈜우성산업으로 총 268억원 규모다..

앞서 전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식품, 이차전지, 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제품 등 제조업 분야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목포시, 광양시, 영광군, 장흥군에 15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은성산업은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선박 내 보온재를 제작할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해성테크는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25억원을 들여 철구조물, 산업기계, 저장탱크 등 제조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삼우전자는 지난해 5월 16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한 이후 같은 지역에 추가로 투자한다.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60억7000만원을 신규 투자해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형재 및 구리 가공품을 제작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특히 5개 기업이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새롭게 투자할 예정이다. 정남진푸드는 25억원을 들여 김 튀김을 생산하는 공장을, 청산에식품은 30억원을 투자해 김과 김 스낵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어업회사법인 푸른수산은 34억원을 투자해 자숙 꼬막살을 생산하는 공장을, 해우산업은 23억원을 들여 친환경 부표를 생산하는 공장을, 우성산업은 20억원을 투자해 폴리우레아 도막방수제 및 금속창호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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