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서 화재…주민 1명 숨져
김태희 기자 2024. 1. 2. 08:57
2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9층에 있던 A씨(50대)가 숨지고 그의 아내인 B씨(50대)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주민 9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났을 당시에 집 안에는 A씨 부부의 아들과 딸, 손녀까지 총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10분여 만인 오전 8시26분쯤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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