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토요타·BMW 제친 ‘현대차 아이오닉5’…올해의 차 선정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 2.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싱가포르에서 토요타 벨파이어, BMW i7 등을 제치고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BMW i7, 토요타 벨파이어 등 9대가 결선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서 토요타·BMW 제친 ‘현대차 아이오닉5’…올해의 차 선정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싱가포르에서 토요타 벨파이어, BMW i7 등을 제치고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롭게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중순까지 싱가포르에 출시된 40대의 신차가 후보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BMW i7, 토요타 벨파이어 등 9대가 결선에 올랐다.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결선에 오른 차량을 대상으로 ▲실용성 ▲경제성 ▲성능 ▲핸들링 ▲효율성 ▲디자인 ▲승차감 ▲조립 품질 ▲X-factor(무형적 품질)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총점 39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는 2위를 차지한 토요타 벨파이어를 40.5점차로 압도했다.

이어 3위는 비야디(BYD) 씰, 4위는 로터스 엘레트라, 5위는 MG MG4, 6위는 BMW i7, 7위는 닛산 엑스트레일, 8위는 푸조 408, 9위는 시트로엥 e-C4 등이 차지했다.

린 탄 스트레이츠 타임스 심사위원은 아이오닉5가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 of a car)”라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놀랍도록 실용적인 공간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