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시청률+화제성 올킬..또 대박 터진 이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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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미스트롯3'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미스트롯3'가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원동력은 치열한 예심 끝에 제작진이 고심해 선발한 72인 최정예 트로트 신성들의 활약 덕분이다.
반전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수빙수와 신수지의 등판은 트로트 새 얼굴을 찾아내는 능력이 남다른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미스터트롯'이라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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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TV CHOSUN ‘미스트롯3’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TV CHOSUN ‘미스트롯3’가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미스트롯3’ 2회는 전국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2주 연속 주간 예능 압도적 1위를 달성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이수연 ‘울아버지’ 무대)까지 치솟았다.
온라인 화제성도 폭발했다. 첫 방송 후 일주일간 클립 영상 통합 조회수가 지난 시즌인 ‘미스터트롯2’ 대비 2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화제성 조사 플랫폼인 굿데이터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차 조사에서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오디션 끝판왕이자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답게 시작부터 대기록을 쓰고 있는 ‘미스트롯3’가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비결을 짚어봤다.
# 72인 최정예 자신감 이유 있었다! ‘신선한’ 신성들의 압도적 실력
‘미스트롯3’가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원동력은 치열한 예심 끝에 제작진이 고심해 선발한 72인 최정예 트로트 신성들의 활약 덕분이다. 역대급 실력자들의 지원 행렬에도 72인으로 압축한 제작진의 자신감은 통했다. 신선한 트로트 새 얼굴들이 압도적인 실력과 넘치는 끼,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심금을 울리는 표현력과 노련한 내공의 풍금·배아현·이하린·천가연은 소름을 유발하며 역대 최강 현역부의 힘을 보여줬다. ‘트로트 아이돌’의 이름값을 증명한 김소연·오유진, 장윤정으로부터 초대 가수 실력이라는 인정을 받은 김나율·채수현, 성악 발성을 벗어던진 ‘트로트 임수정’ 염유리, 정서주라는 장르의 탄생을 알린 ‘리틀 이미자’ 정서주가 트로트판을 흔들었다. 여기에 ‘나로호 고음’으로 전율을 안긴 복지은, 짙은 감성을 폭발시킨 나영·진혜언, ‘트로트 신동’ 고아인·빈예서·이수연·한수정,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방서희·양서윤 등이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 강자들의 진검승부! 1라운드 데스매치가 불러일으킨 美친 박진감
1라운드부터 1대 1 서바이벌 배틀을 도입한 ‘미스트롯3’의 승부수는 통했다. 두 명 모두 올하트를 받는 ‘더블 올하트’가 아닌 이상 반드시 한 명은 떨어지게 돼 있는 숨막히는 ‘트로트 전쟁’이 펼쳐졌다. 덕분에 막강한 실력자들이 생존을 위해 칼을 제대로 갈았다. 박진감 넘치는 경연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레전드 무대가 쏟아졌다. 타 참가자들 기피 대상 1호였던 풍금과 천가연의 벼랑 끝 승부, 팬덤을 들썩이게 만든 김소연과 오유진의 맞대결, 장윤정이 강자를 만났을 때 더 강해지는 스타일이라고 극찬한 21년차 소리꾼 오승하와 단단한 내공의 화연의 불꽃 튀는 대결 등이 전율을 선물했다.
# 감동과 반전의 드라마! 오디션 끝판왕이 선사한 카타르시스
단 2회 만에 드라마가 쏟아지며 카타르시스도 안겼다. 예상밖 빼어난 가창력으로 세상을 꺾고 뒤집은 반전 참가자가 가득한 것. 12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수빙수는 방어를 해체하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펼쳐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도전의 아이콘’ 신수지는 환상적인 리듬체조와 트로트를 결합한 ‘백만송이 장미’로 올하트를 받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격한 동작을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호흡으로 놀라움을 안긴 신수지의 노력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반전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수빙수와 신수지의 등판은 트로트 새 얼굴을 찾아내는 능력이 남다른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미스터트롯’이라서 가능했다. 여기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용기를 낸 ‘19년차 댄스가수’ 길건의 뭉클했던 무대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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