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4Q 영업익 기대치 하회할 듯…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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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398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추정하며 이는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76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모바일 매출액은 15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 신작과 지역 확장 출시가 없었던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자연 매출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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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398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추정하며 이는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76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모바일 매출액은 15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 신작과 지역 확장 출시가 없었던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자연 매출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1조16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 1290억원(70.6%)을 전망한다"라며 "글로벌을 제외한 국내 오딘 매출은 상위권에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레스와 아키에이지워도 국내 매출 순위 10위권 내외에 머무르며 하향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제 신작 공백기는 지났고 올해 상반기부터 기존작의 글로벌 진출과 신작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와 신작 지연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8% 하향 조정했다"라며 "최근 크게 하락한 주가는 신작 모멘텀 부재와 기존작 매출 하락세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다만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4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신작 흥행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줘야 하는 구간"이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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