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日기상청 독도 일본땅 표기, 정부 차원 강하게 대응해야"

최경진 2024. 1. 2.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이번 노토 지역 지진과 관련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이미지를 함께 첨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서경덕 교수 SNS 갈무리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쓰나미 경보, 주의보 등을 표시하는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어 문제”라며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해 3년 전부터 지속해 항의해왔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노토 지역 지진과 관련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이미지를 함께 첨부했다.

그는 “태풍, 쓰나미 경보 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며 “한국 정부도 일본 기상청에 강하게 대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는 외신 및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처해 보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칫 독도가 일본 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