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절대 아니다”

한윤종 2024. 1. 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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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외도로 이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다.

지난 1일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저장고 '찐경규'에 출연해 코미디언 이경규를 만났다.

이날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이혼 사유가 뭐냐"는 질문을 했고, 당황한 탁재훈은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가 "대중은 네 이혼을 너의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했다. 그건 절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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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발바르저장고 '찐경규' 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외도로 이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다.

지난 1일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저장고 '찐경규'에 출연해 코미디언 이경규를 만났다.

이날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이혼 사유가 뭐냐"는 질문을 했고, 당황한 탁재훈은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가 "대중은 네 이혼을 너의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했다. 그건 절대 아니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김희철이 탁재훈에 대해 "재훈이 형 보면서 기러기 아빠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이경규는 "기러기 아빠는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형이야말로 진짜 기러기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냐. 새우깡만 받아 먹고 살면 편하겠다고 했었다"고 받아쳤다.

이에 이경규는 "진짜 기러기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다시 태어나면 PD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탁재훈은 "PD를 그렇게 갈구면서 PD가 되고 싶냐"고 했다.

한편 지난 2001년 8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탁재훈은 슬하에 1남 1녀를 얻었고 2015년 이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2023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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