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 등 탄소중립 사업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대응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도민 탄소중립 참여 등 4대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해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에 나서 환경부 공모사업 6건이 선정돼 전년에 비해 4건 45억9000만원이 늘어난 77억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대응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도민 탄소중립 참여 등 4대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해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에 나서 환경부 공모사업 6건이 선정돼 전년에 비해 4건 45억9000만원이 늘어난 77억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구미 국가4산단 일원이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비롯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서도 포항 등 9개 시군(27억원)이 선정돼 전국 59개 시군(189억원) 가운데 경북이 가장 많다.
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및 공공부문 탄소중립 지원 사업, 지역주민 참여공동체의 자발적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 시군의 탄소중립 전문성 확보를 위한 기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올해 4대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탄소중립 대응' 분야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50 경북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경북탄소중립추진단을 운영해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에는 4억원, 시군(포항·구미·의성·상주) 기초탄소중립지원센터에는 센터별 2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는 도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광역 환경교육센터와 기초 환경교육센터(포항·안동·경주·영양)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도 펼쳐 17억원(포항·김천·구미·칠곡)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는 경북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51%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 2022년 6월부터 추진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해 6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포항의 배터리와 구미의 반도체 산업을 연계한 '녹색융합'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민 탄소중립' 참여 분야에서는 20억원을 들여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시군별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를 양성해 도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지정에 도내 5개 시군(포항·구미·상주·의성·예천)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9월 최종후보지(전국 10곳)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난해 탄소중립 사업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