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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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2일 "새해에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스퀘어밀에 가정간편식(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을, 삼양로지스틱스에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각각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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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2일 "새해에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60여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왔다"며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고, 그 길이 평탄치만은 않을 수 있지만 놀라운 결실을 맺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닭볶음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며 배운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부터 ▲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 합리적 조직 구성 ▲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각 계열사가 추진할 방향도 제시했다.
삼양식품에는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강조했다.
삼양애니에는 푸드컬처 콘텐츠와 플랫폼 성장을, 삼양스퀘어랩에는 노화예방 연구 성과 창출을, 삼양라운드힐에는 웰니스 사업 안착을 각각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스퀘어밀에 가정간편식(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을, 삼양로지스틱스에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각각 주문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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