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할 것…방송∙통신만으로 생존 불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올해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지역 중심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송 대표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알뜰폰∙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뜰폰·렌탈 강화, 지역 신사업 성장모델 구체화 등 새해 전략 공유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올해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지역 중심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송 대표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알뜰폰∙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송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경기 침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선 사업 구조와 조직문화 전반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기업을 둘러싼 경기 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 이상 방송·통신 중심 기업 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알뜰폰·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은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적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특히 방송·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고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집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2024년을 만들어갈 것도 주문했다. 그는 "2024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 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이번 시무식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면 시무식이라고 말했다. 현장과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구성해 ▲최고경영자(CEO) 신년인사 ▲2024년 전략방향 공유 ▲경영진과의 질의응답(Q&A) ▲신규 입사자 소개 및 신년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