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올해 성장통 견뎌야…목표가 73만→60만-이베스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60만원으로 18% 하향 조정했다.
안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철강 시황 부진 장기화를 고려해 올해 예상 이익 하향 조정 요인이 가장 크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리튬 사업 가치를 9조 원에서 8조원으로 조정했다"라며 "올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의 흐름은 글로벌 금리 인하 및 전기차 소비심리 회복에서 이어질 리튬 가격의 반등에 달렸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60만원으로 18% 하향 조정했다. 올해 주가 흐름은 글로벌 금리 인하와 소비심리 회복에서 이어질 리튬 가격 반등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9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0.3%, 전 분기 대비 +1.9%), 영업이익 9561억원(흑자 전환, -20.1%, 영업이익률 5%)으로 시장 기대치를 15%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철강 부문은 포스코의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겠지만 연말 성수기 재고 축적 흐름이 강하지 않았다"라며 "해외 철강 자회사들은 이익 기조를 이어가나 시황 영향으로 이익 폭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문의 비수기 및 트레이딩 부문의 철강 시황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 감소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81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 4조5000억원(+7.4%, 영업이익률 5.5%)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의 주요 관건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 여부가 될 것"이라며 "그린 철강을 통한 제품 차별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이익 발생까지 성장통을 견뎌야 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철강 시황 부진 장기화를 고려해 올해 예상 이익 하향 조정 요인이 가장 크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리튬 사업 가치를 9조 원에서 8조원으로 조정했다"라며 "올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의 흐름은 글로벌 금리 인하 및 전기차 소비심리 회복에서 이어질 리튬 가격의 반등에 달렸다"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재혼' 임형준 "전처 소생 子, 결혼식 초대 고민"…죄책감에 눈물 - 머니투데이
- "나도 죽었어야 했나"…16기 상철, '故이선균 추모' 영숙 저격 - 머니투데이
- 게임 속 男과 바람난 아내…"내 빚 400만원 갚고 이혼해줘" 황당 요구 - 머니투데이
- 박민영 전 남친 논란에... "내내 후회, 정신과 검사서 위험신호" - 머니투데이
- 故이선균 협박녀 얼굴 공개됐다…"95년생 미혼모" 신상공개한 유튜버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직원 성폭행 시도' 김가네 회장, '수억원 합의금' 회삿돈으로 처리? - 머니투데이
- "너 땜시 살어야" 김도영 쿠바전 만루포…한국, 2회 6-0 리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