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곤란한 것만 물어보네"..god 박준형, 박진영 청룡 무대 소감 질문에 '곤혹'('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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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형이 국민 그룹 god를 만들어 준 두 어머니(?) 방시혁과 박진영의 온앤오프(일할 때와 일 안 할 때) 온도 차를 비교한다.
그는 방시혁과 박진영의 온앤오프 온도 차를 비교했는데, 박진영에게 당했던 과거 설움을 토로하는 박준형의 모습에 김구라는 "들을 때마다 재밌어"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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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형이 국민 그룹 god를 만들어 준 두 어머니(?) 방시혁과 박진영의 온앤오프(일할 때와 일 안 할 때) 온도 차를 비교한다. 또 지난해 연말 화제가 된 JYP(박진영)의 청룡시리즈어워즈 무대를 본 평가를 솔직하게 밝혔다고 전해져 흥미를 더한다.
2일 방송은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하는 '열정!열정!열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준형은 이날 게스트 소개 타임부터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대(大) 폭주한다. 그는 평소 시커먼 선글라스가 아닌 눈이 보이는 밝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는데, 녹화 도중 겉옷을 벗거나 토크하다 안경알이 탈출하는 등 예능 신(神)이 강림한 돌발 퍼포먼스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했다. 옆에 앉은 브라이언은 박준형의 노(NO)필터 입담에 여러 번 당황, 게스트 교체를 요청했다고 전해져 웃음 폭탄을 기대케 한다.
반백살을 넘어 '55세' god 리더 박준형은 god 데뷔 25주년을 맞아 '노장은 살아있다'를 몸소 느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바로 KBS에서 방송된 god 특집쇼와 서울에서 진행한 god 전국투어가 각각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 1분 만에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됐다는 것. 이 소식에 '축하맨'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축하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god 공연 때 팬들을 보면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며 그 이유를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팬들에게 이토록 애틋한 그가 손호영과 김태우의 SNS에 남긴 댓글로 인해 god 멤버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손호영의 게시물엔 극찬 세례인 데 반해 김태우에게는 막말이 가득한 박준형의 댓글이 공개됐다. 박준형이 어떤 해명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god를 국민 그룹으로 키워준 방시혁과 박진영의 음악 작업 스타일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방시혁과 박진영의 온앤오프 온도 차를 비교했는데, 박진영에게 당했던 과거 설움을 토로하는 박준형의 모습에 김구라는 "들을 때마다 재밌어"라며 폭소했다. 박준형은 또 박진영의 청룡 무대 소감을 묻자, "되게 곤란한 것만 물어보네.."라고 머뭇거리면서도 솔직한 평가를 했다는 후문.
그는 하나뿐인 딸이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가정하에, 박진영의 JYP와 방시혁의 하이브 중 어디를 보내고 싶으냐는 밸런스 게임에 진심으로 고민에 빠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 'SNS 무법자' 박준형은 치아 교정 전 졸업사진을 '라스'에서 최초로 공개했는데, 김구라가 "나도 옛날에 (턱을) 끈으로 묶을 걸 그랬나.."라고 후회했다고 전해져 무슨 이유 때문인지 본방송을 궁금케 했다.
한 편, 박준형은 김범수&브라이언과 함께 가요계 결벽증 3대장으로 꼽히는데, 결벽증 때문에 아내와의 첫 데이트를 망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변비여서 밖에서는 평소 볼일을 볼 일이 없었다는 그는 아내와 영화 데이트를 하던 중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게 됐다고. 그런데 볼일을 보기 전 변기를 닦느라 휴지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얘기와 함께 박준형의 안경알이 탈출해 폭소를 선사했다. 김구라는 "스킬이 많이 늘었네~"라며 박준형의 예능감에 혀를 내둘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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