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로 재평가…실적 성장 기대-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2일 대동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동이 작년 북미 시장에서 기존 주력제품 중소형 트랙터 지배력을 강화하면서도, 중대형 제품군 판매를 늘리며 성장했다"며 "작년 3분기 누적 북미 중대형 트랙터 수출은 전년 대비 58.9%로 394억원을 기록하며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대동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만3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동이 작년 북미 시장에서 기존 주력제품 중소형 트랙터 지배력을 강화하면서도, 중대형 제품군 판매를 늘리며 성장했다"며 "작년 3분기 누적 북미 중대형 트랙터 수출은 전년 대비 58.9%로 394억원을 기록하며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시장의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에 힘입어 유럽 시장 확대도 나서는 중"이라며 "작년 3분기 누적 유럽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 오른 62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은 중대형 트랙터 비중이 72%인 시장"이라며 "중대형 트랙터로의 중심축 변화는 평균판매단가(ASP) 상향과 더불어 매출·수익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12월에 공시한 튀르키예 3500억원 규모 트랙터 공급계약은 유럽 매출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자율주행·작업·정밀농업 기술 개발에 따른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020년 인텔과 엣지 컴퓨팅 기반 정밀농업 기술과 자율주행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작년 10월 자율주행 3단계 자율주행 트랙터를 출시했다. 현재 4단계 완전자율주행 트랙터에 적용될 클라우드AI·엣지 컴퓨팅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작년 12월 포스코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로봇 사업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2024년부터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과 로봇모어 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대동의 올해 목표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6% 성장한 1조77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오른 12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공격적인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증가와 유럽 지역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2024년에는 로봇주로서 본격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나와…"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
- 배달앱 중개수수료 9.8%→최대 2%로…극적 합의 (종합)
- 檢, 결국 '성남FC' 재판장 기피 신청…"불공정·편파 재판"
- 올해는 '물수능'?…"준킬러조차 없다" 작년보다 쉬운 '9월 모평' 수준
- 빙그레, 3분기 영업익 647억…전년比 1.1% 감소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 분열 조장할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