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에 '볼 뽀뽀'…부인 리설주는 거리 두고 선 채 박수

양성희 기자 2024. 1. 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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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딸 주애에게 볼뽀뽀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딸을 공개한 후 공개석상에 함께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애정표현을 한 건 처음이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전날 김 위원장의 이러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딸 주애를 오른편에 두고 팔짱을 낀채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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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을 관람하면서 딸 주애에게 볼뽀보하는 모습./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딸 주애에게 볼뽀뽀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딸을 공개한 후 공개석상에 함께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애정표현을 한 건 처음이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전날 김 위원장의 이러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2024년 신년경축 대공연'이 열린 자리였다.

김 위원장은 딸 주애를 오른편에 두고 팔짱을 낀채 입장했다. 아내 리설주는 부녀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딸 주애의 옆에 섰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녀사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장내는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이 한해를 억척스럽게 싸워 우리는 그처럼 고대하고 반드시 얻고자 했던 성과를 전취했다"며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 국면을 여는 의의 깊은 사변으로 가득채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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