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에 다이빙' 美 보스턴항서 새해맞이 입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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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서 새해를 맞아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행사가 진행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하버에서 새해 첫날을 맞아 바닷물에 뛰어드는 연례행사 '폴라 플런지(Polar Plunge)'가 개최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폴라 플런지는 보스턴의 수영 클럽인 'L 스트리트 브라우니(L Street Brownies)'가 매년 새해를 기념하며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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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보스턴에서 새해를 맞아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행사가 진행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하버에서 새해 첫날을 맞아 바닷물에 뛰어드는 연례행사 '폴라 플런지(Polar Plunge)'가 개최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기온은 섭씨 0.5도, 수온은 섭씨 6도를 가리킨 것으로 전해졌다.
추운 날씨에도 수영복을 입은 반라의 사람들은 신호에 맞춰 일제히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이외에도 꿀벌, 스포츠 유니폼, 산타클로스 등 다양한 복장을 한 사람들도 단체로 입수하며 새해를 축하했다.
단체로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고인이 된 아버지 레니 켈리허를 기리기 위해 함께 바닷물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니의 딸 디디 켈리허는 "아버지는 80대부터 폴라 플런지를 시작했다"며 "그 후 아버지가 혼자서 할 수 없게 되자 매년 그를 데리러 다녔고 그 후에도 계속 그렇게 하게 됐다"고 CB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폴라 플런지는 보스턴의 수영 클럽인 'L 스트리트 브라우니(L Street Brownies)'가 매년 새해를 기념하며 개최한다. 이 수영 클럽은 120년 역사의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냉수 수영 클럽이라고 알려져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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