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 참다 참다 폭발한 로드리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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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는 경기 수가 너무 많아서 선수들이 부상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로드리는 축구가 국가대표팀 동료인 가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축구계 파워 브로커들에게 한 시즌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경기 수와 부상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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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드리는 경기 수가 너무 많아서 선수들이 부상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로드리는 축구가 국가대표팀 동료인 가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축구계 파워 브로커들에게 한 시즌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17살의 나이에 프로로 데뷔한 가비는 바로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34회 출전(28회 선발)에 시즌 총 3158분을 소화하며 지난 시즌의 페드리 못지않게 혹사당했다. 대체 불가능한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가비는 바르사에서 15경기에 걸쳐 1172분을 뛰며 이미 혹사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심각한 부상이 터졌다. 주변에 상대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가비는 어색하게 무릎을 꿇고 착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비는 26분 만에 곧 교체되었고 퇴장하는 순간 눈물을 흘렸다.
결국 가비는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고 외부 반월판과 관련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비는 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반란만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한 해에 치러지는 경기 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로드리는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경기 수와 부상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로드리는 “인간의 몸은 경쟁에 익숙해지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부상자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관중들에게도 좋지 않다. 선수가 더 많이 쉴수록 더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부상과 관련해 가비의 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지아와의 경기를 회상하며 “그날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가비는 큰 사랑을 받는 선수이고 성격이 매우 강하다. 때때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점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로드리는 “축구는 그에게 잔인했다. 하프타임 휴식 시간(조지아와의 경기)에 우리는 그에게 그가 젊기 때문에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우리 모두는 그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부상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서두르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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