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2024년 코스피 흐름, 승천하는 용과 같을 것”

정민하 기자 2024. 1. 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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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스피(KOSPI) 흐름이 승천하는 용과 같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1분기 중에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어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2024년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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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갑진년(甲辰年)'을 상징하는 푸른 용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2024년 코스피(KOSPI) 흐름이 승천하는 용과 같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1분기 중에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코스피가 2023년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2650선을 넘어, 연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선 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충분히 기대감을 자극할 만한 흐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따.

이 연구원은 아울러 “한편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억누르는 변수들도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과열 양상, 여기에 연말에 불거진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 우려 등이 있다. 특히, 국내 PF 사태는 자칫하면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중에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기대심리의 되돌림, 국내 리스크에 대한 우려, 연말 수급 계절성의 부메랑 등이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2024년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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