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이스라엘 軍일부 철수, 저강도작전으로의 전환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력을 일부 철수하기로 한 것은 '저강도 작전'으로의 점진적 전환을 시작하는 신호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해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는 미국이 장려해온 대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저강도 작전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인다"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무장해제 작전 성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력을 일부 철수하기로 한 것은 '저강도 작전'으로의 점진적 전환을 시작하는 신호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해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는 미국이 장려해온 대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저강도 작전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인다"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무장해제 작전 성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강도 작전은 무차별 폭격 대신, 외과수술식 정밀 타격을 지향하고, 지상군 병력 투입 규모도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여전히 전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남부에서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장기전'을 염두에 둔 저강도 작전으로의 전환이 모색되고 있는 것과 달리, 칸유니스를 비롯한 가자 남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최근 줄어들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투입했던 병력 일부를 전장에서 빼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치열한 전투가 진행 중인 칸 유니스 등 남부 지역과,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의 다라즈, 투파 지역 등에서는 병력 투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인 "이준석 품지 않은 것도 尹 지지율 부진 이유" [Y녹취록]
- [자막뉴스] 中 분위기 뒤숭숭...시진핑, 신년사서 '어려운 고백'
- "도 넘은 '강바오 악플' 삭제"...푸바오 가족에 무슨 일이? [앵커리포트]
- 승무원이 꼽은 '비행기 안에서 제일 더러운 곳'은?
-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기간 사망
- [날씨] 오늘 중부·호남 가을비…내일부터 찬 바람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여자 화장실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 덜미...피해자가 현장서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