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임형준, 13살 연하 필라테스 학원장 아내+딸 최초공개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1. 2.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형준이 13살 연하 필라테스 학원장 아내와 9개월 딸을 최초공개했다.

1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합류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쉰파파 임형준은 9개월 딸 채아와 함께 잠자리에서 깨어나며 출산 후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으며 아내가 아침 일찍 나갈 일이 있을 때는 자신이 딸을 데리고 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임형준이 13살 연하 필라테스 학원장 아내와 9개월 딸을 최초공개했다.

1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합류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쉰파파 임형준은 9개월 딸 채아와 함께 잠자리에서 깨어나며 출산 후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으며 아내가 아침 일찍 나갈 일이 있을 때는 자신이 딸을 데리고 잔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익숙하게 딸을 씻기고 문화센터로 향했고, 집안에서 능숙했던 모습과 달리 문화센터 첫 경험에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아내 하세미는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임형준이 50세, 하세미가 37세로 13살 차이. 임형준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 지인이 와이프 회원이었다. 여자친구 없으면 소개팅할래? 소개팅은 무슨, 밥이나 먹자고 했다. 주선하는 분이 안 나오셔서 와이프가 혼자 왔다. 키도 크고 미인이시네. 그게 아내에 대한 첫인상이었다”고 말했다.

하세미는 “처음에 회원님이 밥을 먹자고 해서 둘이 먹는 줄 알고 네 했는데 다음날 전화로 소개팅이라고 하셨다. 처음에 이름을 듣고 딱 몰라서 검색해봤다. 아는 얼굴이더라. 제가 부리부리 진하고 마른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직업도 부담스러운데. 나이를 듣고 처음에 깜짝 놀랐다. 벌써 밥 먹겠다고 해서 다음에 다른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는데 편하고 괜찮았다. 생각보다 나이가 들어보이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임형준은 “처음에 만나 사실 저도 결혼, 재혼생각이 없었고 자리에 부담 느끼는 것 같아 저는 한 번 다녀왔고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고, 하세미는 “밥 먹으러 나갔는데 결혼생각이 없다고 해서 나는 결혼하자고 나왔나? 왜 이래? 그랬는데 오히려 더 편했던 게 또래 만나면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 없다고 하니까 편하게 만나볼 수 있겠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다.

결혼 이유에 대해 하세미는 “오래 만나다보니 가스라이팅 당했다. 계속 저한테 또래를 만나면 밖에서 술 먹고 노느라 속 썩인다. 오빠는 술 담배 안 하고 속 썩일 일 없고 얼굴이 알려져 허튼짓할 일 없다. 난 다 수정되어 있고 네가 하는 일은 모두 집안일도 잘할 수 있다. 끊임없이 이야기했다”고 말했고, 임형준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거의 완성형이다. 나이는 많지만 나랑 만나야 네가 편하다고 이야기했다”고 인정했다.

여기에 임형준은 재혼을 결심한 이유로 “연애기간동안 큰 싸움이 여러 번 있었다. 이정도 싸우면 이혼, 이별인데. 그렇게 싸우고도 다음 날 전화해서 밥 먹었어? 먼저 물어봐줘서 싸움이 오래 간 적이 없다.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그렇게 포옹해주고 해서 그럴 때 느꼈다. 그릇이 크구나. 그릇이 큰 친구다”고 연하 아내를 자랑했다.

하세미는 “그릇이라. 저보다 많이 아니 살짝 어르신이지만 그거에 비해 그릇이 작으셔서 제가 잘 포개서 담아 드려야. 모시고 살고 있다. 가끔 삐치기도 해서 잘 달래드려야 한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형준은 “나중에 물어봤다. 그렇게 싸우고도 만나고 싶냐고. 아내가 이런 사소한 일로 어떻게 헤어지냐고. 이럴 거면 시작도 안 했다고 하더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