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원복중…수익성 개선 본격화-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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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빠른 감산폭 축소로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2일 분석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최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디램(DRAM) 감산폭을 줄여 나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2024년) 2분기부터 감산폭 축소에서 오는 고정비 분배 및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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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빠른 감산폭 축소로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최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디램(DRAM) 감산폭을 줄여 나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2024년) 2분기부터 감산폭 축소에서 오는 고정비 분배 및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4000억원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주로 메모리 매출 극대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DS(반도체) 부문 영업손실이 전분기 3조7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겠지만 MX(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디램 영업이익률은 13%로 4개 분기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지만 낸드(NAND)는 마이너스(-) 32%로 손실구간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LSI)의 경우 4나노미터(nm) 가동율 회복 및 전반적인 비메모리 시황회복으로 전분기 7000억원 영업손실에서 손익분기점 수준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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