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정책이사 캔틀레이 "LIV 골프 제안받았지만 거부"

권훈 2024. 1. 2.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LIV 골프의 유혹을 뿌리쳤으며 LIV 골프로 옮길 뜻이 없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골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정책이사에 취임하기 전이나 취임한 뒤, 그리고 아주 최근에도 LIV 골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제안이 올 때마다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LIV 골프로 이적할 계획은 없다"면서 "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더컵 때 모자를 벗고 경기하는 캔틀레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LIV 골프의 유혹을 뿌리쳤으며 LIV 골프로 옮길 뜻이 없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골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정책이사에 취임하기 전이나 취임한 뒤, 그리고 아주 최근에도 LIV 골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제안이 올 때마다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LIV 골프로 이적할 계획은 없다"면서 "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의 끈질긴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를 "가치관과 우선순위 등을 토대로 내게 유리한 게 무엇인지 계산한 결과"라고 설명한 그는 "특정 유형의 선수가 LIV 골프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LIV 골프는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라이더컵에서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한 바람에 미국팀이 분열됐다는 지적에 "라이더컵에 미국을 대표해 출전해서 훌륭한 동료들과 힘을 합쳐 경기하는 게 좋다"면서 "분열은 없다. 누구한테 물어봐도 우리는 똘똘 뭉쳤다고 답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