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日 강진에 애도 표명…"주민들, 조속한 일상 복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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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애도를 표했다.
대만 연합신문망과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린위찬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에 대해 차이잉원 총통이 애도를 전했다"면서 "차이 총통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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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애도를 표했다.
대만 연합신문망과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린위찬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에 대해 차이잉원 총통이 애도를 전했다"면서 "차이 총통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일본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만은 대민 지원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점을 표명하는 한편 일본대만교류협회를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대만 외교부도 애도를 표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타이완뉴스는 "일본 오사카 주재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부(TECO)는 현재 상황을 계속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주일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부는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대만 시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는데, 2일 오전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5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한때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해안 지역에서는 최대 5m에 달하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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