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日강진에 성명 “日 국민 위해 기도…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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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일본 강진에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나와 질(영부인)은 끔찍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본 국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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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일본 강진에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일본은 가까운 동맹국으로서 양 국민을 하나로 묶는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일본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17일의 한신대지진(7.3)보다는 큰 규모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부상자가 상당수 발생했고, 현지 철도와 항공 교통이 차질을 빚고 대규모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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