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4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 최소화 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1일(현지 시각) 기준 금리를 4.7%에서 4.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024년 4분기까지 2.4%로, 2025년 4분기에는 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결정과 함께 2024년 성장 전망을 2%로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1일(현지 시각) 기준 금리를 4.7%에서 4.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팬데믹 기간에 기준금리를 0.1%로 유지하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서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월 5.3%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에는 3.3%로 떨어졌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024년 4분기까지 2.4%로, 2025년 4분기에는 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결정과 함께 2024년 성장 전망을 2%로 유지했다. 2025년에는 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이 예측은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특징으로 한다”며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방 및 민간 요구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해 정부가 내려야 할 결정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은행은 2023년 말 재정 적자가 이전 예측보다 0.3% 증가한 4%, 2024년에는 이전 예측의 5%보다 증가한 5.7%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스라엘 은행은 성명을 통해 “전쟁을 고려해 물가 안정과 경제 활동 지원과 함께 시장을 안정시키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금리 경로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수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