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테슬라에 도전

SBSBiz 2024. 1. 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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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회사 BYD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일, BYD가 4분기 약 5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추정치를 보면 테슬라는 약 48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전기차 부문에서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 제조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데에는 중국이 3만 달러 미만의 저렴한 중소형 전기차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중소형 전기차는 대형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도시에서의 운전에 적합합니다.

한편 BYD는 지난 12월 수십억 유로를 투자해 헝가리 남부 세게드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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