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피해회복' 위해 달린 한 해..버텨내기 위해 최선 다해" [전문]

김수현 2024. 1. 2.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가 힘들었던 2023년을 돌아보며 다가온 2024년의 희망을 이야기 했다.

1일 김다예는 "저에게 2023년은 피해 회복을 위해 달린 한 해였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고, 그 상황을 버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023년을 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가 힘들었던 2023년을 돌아보며 다가온 2024년의 희망을 이야기 했다.

1일 김다예는 "저에게 2023년은 피해 회복을 위해 달린 한 해였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고, 그 상황을 버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023년을 돌아봤다.

이어 "가장 피해가 극심했을 때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때 그 친구가 저에게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라며 "'내 상황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너의 불행에 비하면 내가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큰 위안이 되었다' 남의 불행으로 삶을 위로받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니"라며 한탄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허위사실 명예훼손, 가짜 뉴스도 결국 누군가를 무분별하게 비난하고 허위 날조하여 거짓선동으로 밑바닥까지 끌어내려 살아갈 수 없게 만드는 것. 진위여부와 무관하게 이것에 많은 사람들이 쾌감을 느끼고 공범이 된다는 것. 꽤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불행을 원하는 것 같아 기괴했다"라 털어놓았다.

김다예는 "저의 사건을 계기로 악의 고리들이 끊어지길 바랐지만 여전히 유튜브와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누군가를 계속 찌르는 영상들과 글들이 난무함에 참 안타깝다"라 속상해 했다.

그러면서 "2024년은 누군가의 불행으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정직하고 행복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본다"라며 2024년을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이곳에서 저와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마무리 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현재 친형 부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김다예 SNS 전문

저에게 2023년은 피해 회복을 위해 달린 한 해였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고, 그 상황을 버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극심했을 때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때 그 친구가 저에게 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 내 상황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너의 불행에 비하면 내가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큰 위안이 되었다. "

남의 불행으로 삶을 위로받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니..

그러고 보니 허위사실 명예훼손, 가짜 뉴스도 결국 누군가를 무분별하게 비난하고 허위 날조하여 거짓선동으로 밑바닥까지 끌어내려 살아갈 수 없게 만드는 것.

진위여부와 무관하게 이것에 많은 사람들이 쾌감을 느끼고 공범이 된다는 것. 꽤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불행을 원하는 것 같아 기괴했습니다.

저의 사건을 계기로 악의 고리들이 끊어지길 바랐지만 여전히 유튜브와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누군가를 계속 찌르는 영상들과 글들이 난무함에 참 안타깝습니다.

2024년은 누군가의 불행으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정직하고 행복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2023년 이곳에서 저와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수홍 #김다예 #법무법인존재 #피해자인권팀장

shyu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