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카와현 강진 사망자 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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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등을 덮친 최대 진도 7의 지진 피해에 대해 이시카와현은 2일 오전 1시30분 기준 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시카와현 경찰에 의하면, 현내 시카마치에서도 9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로써 지진에 의한 사망자는 5명이 됐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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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등을 덮친 최대 진도 7의 지진 피해에 대해 이시카와현은 2일 오전 1시30분 기준 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4명은 나나오시의 50대의 남녀 2명, 와지마시의 10대 남성, 하쿠이시의 7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시카와현 경찰에 의하면, 현내 시카마치에서도 9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로써 지진에 의한 사망자는 5명이 됐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NHK가 각지의 지자체와 병원 등에 취재한 결과, 2일 오전 6시 현재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후쿠이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5개 현에서 여러 명이 부상하고, 무너진 가옥에 늦게 대피한 주민이 남겨져 있다는 정보도 접수되고 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께 진원 깊이 10㎞ 미만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5 강진이 아나미즈 북동쪽 42㎞ 일대를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7.498도, 동경 137.242도이고 진원 깊이는 10.0㎞라고 USGS는 전했다.
기상청은 오후 4시22분 이시카와현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후쿠이현, 효고현에도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이시카와현 일부 연안에는 높이 1.2m, 도야마현 일대에도 0.8m, 니가타현에는 0.4m 쓰나미가 밀려와 주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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