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해 벽두부터 잇따른 총격 사건‥최소 8명 사망

미국 LA와 시카고, 보스턴 등 곳곳에서 새해 벽두부터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1일(현지시간) 새벽 LA 시내에서는 2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파티가 열린 건물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LA 카운티 호손 지역 쇼핑몰 인근 거리에서도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시카고에서는 한 주택에 총알 여러 발이 창문을 뚫고 날아들어와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고,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는 하룻밤 사이 가까운 장소 3곳에서 각각 3건의 총격이 발생해 남성 3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 보스턴과 뉴욕 맨해튼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843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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