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역대급으로 뜨거웠던 뉴욕증시, 최고의 상승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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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새해를 맞아 특별한 시간 준비했습니다.
2023년에 뉴욕증시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 Top 6 살펴보시죠.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들 기준입니다.
대망의 1위는 생명공학 기업인 솔레노 테라퓨틱스가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주가는 연초 대비 1900% 이상 올랐는데요.
주당 40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솔레노 테라퓨틱스는 지난 9월에 ‘프래더-윌리 증후군’ 치료제의 임상시험 관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FDA에 신약 허가심사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졌던 날 주가가 505% 급등했는데요.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지적 장애와 비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 질환입니다.
2위는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입니다.
작년에 약 1,017% 상승하며 마감했는데요. 2021년에는 주가가 36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듬해 금리 인상과 부채 급증 등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수익성 재고, 유동성 확보 등의 노력으로 2023년에 다시 반등했는데요.
2022년 12월에 3.5달러였던 주가가 1년 뒤 52달러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3위는 가상자산 채굴업체인 사이퍼 마이닝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연초 대비 638% 오른 주당 4.13달러에 마감했는데요.
비트코인이 2023년에 155% 넘게 오른 가운데, 사이퍼마이닝을 포함한 가상자산 관련주들의 상승 폭은 더 컸습니다.
이어지는 4위에도 가상자산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가 올랐는데요.
마라톤디지털도 580%가 넘는 상승률로 주당 2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2022년에 7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내며 주가가 3달러였던 때와는 반대의 모습인데요.
지난 12월에는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 두 곳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5위와 6위에는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면역억제제를 개발하는 이뮤노젠은 지난해 50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애브비가 지난 11월에 이뮤노젠을 101억 달러에 인수했는데요.
애브비는 이뮤노젠의 난소암 치료제인 ‘엘라히어’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위를 차지한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기업이죠.
연초 대비 약 475% 오른 주당 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6월 염증성 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긍정적으로 발표했는데요.
소식이 전해졌던 날 주가는 8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2023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 TOP 6에 가상자산과 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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