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삼성전자향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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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일 RFHIC에 대해 지난해 통신장비 사업의 수주 일정 연기로 불가피했던 실적 부진이 올해엔 삼성전자향 매출 확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향 매출은 3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이 뛰어난 해외 방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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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2일 RFHIC에 대해 지난해 통신장비 사업의 수주 일정 연기로 불가피했던 실적 부진이 올해엔 삼성전자향 매출 확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목표 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KB증권은 RFHI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69억원과 5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84% 상승과 흑자전환한 수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향 매출은 3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이 뛰어난 해외 방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RFHIC의 주요 고객사였던 화웨이가 2019년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음에 따라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바 있다"며 "이후에도 비중국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소극적 투자 기조로 전방 수요가 둔화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에는 기존 방산 매출과 더불어 새로이 최대 고객사로 떠오른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향 매출 확대로 전사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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