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사법부 개편 둘러싼 사회 분열 틈타 10·7 기습 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사법부 개편을 둘러싼 이스라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지난 10월7일 기습을 감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수행할 심층 조사에서 이러한 것들이 분명해지겠지만, (사회적) 균열과 군대의 준비 상태"가 하마스가 기습을 고려한 이유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사법부 개편을 둘러싼 이스라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지난 10월7일 기습을 감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수행할 심층 조사에서 이러한 것들이 분명해지겠지만, (사회적) 균열과 군대의 준비 상태"가 하마스가 기습을 고려한 이유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가리 대변인은 "현재는 (하마스는) 단호하고 제대로 기능하는 군대를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 대법원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하던 '사법부 무력화' 핵심 법안을 무효화시켰다.
이날 무효화시킨 법안은 지난 7월 크네세트(의회)가 통과시킨 '기본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에는 대법원의 합리성 판단 권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법원은 이전에 '합리성' 기준에 따라 위헌이라고 판단되면 장관 임명을 막고 다른 정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다.
네타냐후 정권은 사법부가 '합리성' 기준에 따라 정부의 고유 권한인 정책 결정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며 사법부 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행정부와 입법부가 항상 집권 세력에 의해 사실상 통제되기 때문에 대법원은 크네세트와 정부의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꼽혀 반대 여론이 높았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