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는 ♥득녀" 서장훈 신년 운세 적중할까?[물어보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2024년 운세(?)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오프닝에서 이수근과 서장훈은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모두 건강하시고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수근은 이어 "올해 대한민국의 대운을 한번 점쳐 보도록 하겠다"며 특별히 준비한 청룡으로 '보살 시청률 5%' 점괘를 뽑았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쾌재를 불렀다. 특히 서장훈은 "시청률 5%가 나오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가 막힌 프로젝트를 가동해 보겠다. 획기적인 뭔가(?)가 필요해"라고 의욕을 활활 불태웠다.
서장훈은 이어 "이번 거는 이수근 씨의 개인적인 올해 운세를 한번 볼게"라며 "저희가 이렇게 써 놨다. '득남'도 있고..."라고 알렸고, 이수근은 "아들 둘이나 있는데"라고 난색을 표한 후 "이거 서장훈 소원 아니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서장훈은 "아니야 이거 이수근 거야"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이어 "저는 다른 거 없고 '보살 LA특집' 하고 싶다. 왜냐하면 한 번도 못 가봤기 때문에 LA가는 게 제 버킷 리스트거든"이라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저도 마음이 똑같다. 다른 거 필요 없어"라고 동감했다.
서장훈은 이어 청룡을 출발시켰고, 청룡은 '100억 벌기' 점괘 앞에 멈춰 섰다. 그러자 이수근은 "100억 이니까 기분은 좋네"라고 소감을 전한 후 "100억 들어오면 여기 다 5천만 원씩 줄게. 아니면 차 한 때씩 바꿔주던가. 5천만 원씩 줘도 몇 억 안 되네 100억 이면은"이라고 약속했고, 제작진은 환호했다.
이수근은 이어 서장훈의 운세를 보기에 앞서 "득녀 어때?"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득녀가 갑자기 왜 나와. 밑도 끝도 없이 뭔 득녀!"라고 버럭 한 후 '보살 LA특집' 점괘를 가리켰다. 그럼에도 이수근은 "LA에 가서 득녀도 나쁘지 않네. 뭐든 해보자고"라고 미련을 버리지 않았고, 청룡은 그의 바람대로 '득녀' 점괘에 멈춰 섰다.
이를 본 이수근은 축하를 건넸지만, 서장훈은 "네가 거기로 보냈잖아!"라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내가 이걸 보낸다고 가?"라고 극구 부인한 후 "아니 근데 이거 나쁜 거는 아니지. 언젠가는 이니까"라고 억울해 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보살 LA특집'으로 보냈어야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그럼에도 이수근은 "누구인지는 몰라도 이거 보고 있으면 되게 좋아하시겠네. 득녀 축하드린다"고 박수를 쳤지만, 서장훈은 '득녀' 점괘를 휙 던져버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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