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日 7.6 강진에 “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준비 돼 있어”

2024. 1. 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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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일본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대해 "미국은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나와 질(영부인)은 지진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일 오후 4시 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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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현지시간) 헨리 E. 롤센 공항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일본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대해 “미국은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나와 질(영부인)은 지진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은 동맹국으로서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깊은 우정의 연대를 공유하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은 일본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일 오후 4시 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상당수 부상자가 확인된 가운데, 현지 철도와 항공 교통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대규모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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