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김한민 감독 “‘서울의 봄’서 이순신 장군 볼 때 뭉클…”(인터뷰)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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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서울의 봄'과 평행이론에 대해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울의 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두 번 출연한 것에 대해 "'서울의 봄'을 두 번 봤는데 공교롭게도 이순신 장군 동상이 두 번이 나온다. 김성수 감독도 의도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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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서울의 봄’과 평행이론?

‘노량: 죽음의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서울의 봄’과 평행이론에 대해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울의 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두 번 출연한 것에 대해 “‘서울의 봄’을 두 번 봤는데 공교롭게도 이순신 장군 동상이 두 번이 나온다. 김성수 감독도 의도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서울의 봄’과 평행이론에 대해 밝혔다. 사진 =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저는 그 장면을 봤을 때 뭉클했다. 이태신이란 인물이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서울의 밤을 책임지고 반란군으로부터 지켜야 되는 인물로서 이순신을 바라보는 게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독에게 ‘이태신’ 이름은 이순신에게서 가져온 것인지 물어봤는데, 아니라더라. 하지만 잠재 의식에서 발동됐을 수도 있겠다는 여지를 남겼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연말에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를 구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서울의 봄’ 기세를 이어받아 ‘노량’도 좋은 성과를 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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