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결국 체포...ESPN "도미니카공화국 당국, 피해 여성 어머니도 구금"

완더 프랑코

완더 프랑코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SPN 스페인어판은 2일(한국시간)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 플라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공판 절차를 위해 판사 앞으로 갈 예정이다.

당국은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두 가지 주장을 조사했다.(세 번째 미성년자도 비슷한 주장을 했지만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다)

ESPN은 또 피해자 중 한 명의 어머니도 구금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코에 대한 혐의는 지난해 8월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불거졌다.

이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다음날 그를 제한 명단에 올렸다. 일주일 후, 그는 MLB의 가정 폭력, 성폭행 및 아동 학대 정책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받는 선수들의 일반적인 관행인 행정 휴직으로 전환됐다.

MLB는 소소셜 미디어 혐의에 대해 신속하게 자체 조사를 시작했지만 조치를 취하기 전에 도미니카 공화국의 법적 절차의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

도미니카 당국은 지난 주 심문을 위해 프랑코를 소환했으나 프랑코는 출두하지 않았다.

그의 이전 변호사들은 프랑코가 자신들을 해임했다고 검찰에 알렸다.

프랑코는 새로운 법적 대리인과 함께 심문을 위해 출석했다. 수사관들과의 만남 이후 그는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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