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출산 후 조리원에서도 일, 한두 달만 복귀”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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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내려놓음의 어려움을 말했다.
1월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정호영 셰프, 정지선 셰프, 송훈 셰프를 초대해 사찰음식을 대접했다.
정지선 셰프는 정관스님에게 "포기나 거절을 못한다"며 "이유가 있다. 취업길이 막혀 있을 때 압박이 심했다. 취업을 안 시켜줬다. 원래 주방에 여자가 많이 없다보니까"라고 고민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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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내려놓음의 어려움을 말했다.
1월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정호영 셰프, 정지선 셰프, 송훈 셰프를 초대해 사찰음식을 대접했다.
정지선 셰프는 정관스님에게 “포기나 거절을 못한다”며 “이유가 있다. 취업길이 막혀 있을 때 압박이 심했다. 취업을 안 시켜줬다. 원래 주방에 여자가 많이 없다보니까”라고 고민을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어렵게 일을 시작한 만큼 “들어오는 제안을 거절할 줄 모르고. 애 낳고 조리원에서도 일하고. 한두 달 만에 복귀해 일하고. 일을 안 하면 너무 불안하다. 주변 사람들이 내려놓으라고 많이 하는데 방법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정관스님은 “저도 그랬다. 제가 언제까지 하겠냐. 62세 되면 놔야지 했다. 내년에는 그만하고 내 수행을 해야지. 수행이 별 게 아니더라. 가만히 보니까. 내가 하는 일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으면 된다. 어디를 가도 도 아닌 게 없고 수행 아닌 게 없고 깨달음이 아닌 게 없다”고 말했다.
정관스님은 “그냥 하세요. 어느 순간 내려놓을 때가 있다”며 정지선 셰프를 응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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