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40년 절친 이계인에 “네가 내 친구 맞아?” 분노한 사연 (회장님네)[어제TV]

장예솔 2024. 1. 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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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재출연해 양촌리 식구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1월 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회장님네 맏며느리 은영 역의 고두심과 제동 역의 인교진이 전원 마을을 다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계인은 아니라며 고두심을 그냥 떠나 보냈고, 뒤늦게 정체를 드러낸 고두심은 "네가 내 친구 맞냐"며 이계인을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고두심은 식구들의 깜짝 카메라를 위해 30분 일찍 바닷가에 도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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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고두심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재출연해 양촌리 식구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1월 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회장님네 맏며느리 은영 역의 고두심과 제동 역의 인교진이 전원 마을을 다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촌리 식구들은 새해를 맞아 해돋이를 구경하기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서해바다임에도 불구 새벽부터 내린 비와 흐린 날씨 탓에 식구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해가 뜰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식구들은 기념샷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계인은 포즈를 취하며 "야호"를 외쳤고, 김혜정은 "(임)호 닳겠다. 너무 불러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식구들 앞으로 우산을 쓴 묘령의 여인이 나타났다. 묘령의 여인은 제작진의 만류에도 카메라 앞을 당당하게 지나가는 모습으로 양촌리 식구들을 당황케 했다.

이를 빤히 지켜보던 김수미는 "고두심 같다. 나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계인은 아니라며 고두심을 그냥 떠나 보냈고, 뒤늦게 정체를 드러낸 고두심은 "네가 내 친구 맞냐"며 이계인을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고두심은 식구들의 깜짝 카메라를 위해 30분 일찍 바닷가에 도착한 것.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식구들은 반가움을 드러낸 것도 잠시 김수미는 제작진을 향해 "어쩜 시치미를 떼고 있냐. 난 지금 어지럽다"고 청심환을 찾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계인은 고즈넉한 바다를 바라보며 "올해는 제발 시간이 빨리 안 갔으면 좋겠다.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 없지만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1년이 금방 가니까 아깝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그건 소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가능한 걸 빌어라"고 지적했다.

뒤늦게 김용건이 도착했다. 고두심은 급히 몸을 숨겼고, 김용건은 우산을 뒤집어쓴 그의 모습을 보면서 "가끔 동네마다 저런 분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두심은 문워크를 추며 자신의 정체를 피력, 김용건은 "이리 와. 벌써 들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용건은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여기서 오는데 난 뒤태만 봐도 안다. 우리 22년이나 살았다"며 '전원일기' 속 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용건은 고두심의 손을 꼭 잡은 채 "정말 반갑다. 앞으로 계속 여기 나왔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김수미는 김용건 며느리인 황보라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그렇게 힘들게 가졌다며.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은 병원 엄청 다니더만"이라고 축하했다. 지난 2022년 김용건의 아들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황보라는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했다.

김용건은 "결혼 1년 만에 아기를 가지게 됐다. 나도 마음 졸이고 병원 다닐 때마다 안쓰러웠다. 쉽지 않은 일 아닌가"라며 며느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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