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지난해 BWF 투어 상금 8억원 넘었다...남자단식 악셀센 이어 전체 2위...서승재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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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지난 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에서만 8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BWF는 1일 홈페이지(bwfbadminton.com)를 통해 2023 시즌 투어 선수들의 상금액을 공개했는데, 안세영은 남자단식 세계 1위 빅토르 악셀센(29·덴마크)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시즌 왕중왕전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단식 금메달로 일거에 20만달러(2억6000만원)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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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셔틀콕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지난 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에서만 8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BWF는 1일 홈페이지(bwfbadminton.com)를 통해 2023 시즌 투어 선수들의 상금액을 공개했는데, 안세영은 남자단식 세계 1위 빅토르 악셀센(29·덴마크)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악셀센은 지난해 6개 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64만5095달러(8억3797만원)를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시즌 왕중왕전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단식 금메달로 일거에 20만달러(2억6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8개 대회 여자단식 우승과 시즌 왕중왕전 여자단식 4강 진출로 62만8020달러(8억1579만원)를 획득했다.
남자단식 선수 중 악셀센만이 유일하게 상금 10위 안에 들었다.
여자단식 선수 중에는 안세영을 포함해 4명이다. 중국의 첸위페이(25)가 3위(46만9220달러), 대만의 타이쯔잉(29)이 5위(36만7450달러)다.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6)는 부상으로 인해 몇개 대회에 불참했는데도 6위(35만8690)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 여자단식 간판스타 푸살라 신두(28)는 지난해 성적은 부진했지만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710만달러(92억원)를 벌어들여 전세계 여성스포츠 스타 중 1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그는 BWF 투어에서는 5만4015달러로 99위다.
지난해 8월 코펜하겐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승재(26·삼성생명)는 4위(37만5455달러:4억877만원)를 기록했다.
서승재는 지난해 12월 BWF 올해의 남자선수 영예도 안았고, 시즌 왕중중왕전 남자복식에서 강민혁(24·삼성생명)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하며 시즌 대미도 장식했다. kkm100@sportsseoul.com
<2023 BWF 월드투어 상금랭킹 톱10>
1.빅토르 악셀센(덴마크) 64만5095달러
2.안세영(대한민국) 62만8020달러
3.첸위페이(중국) 46만9220달러
4.서승재(대한민국) 37만5455달러
5.타이쯔잉(대만) 36만7450달러
6.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5만8690달러
7.지아이판(중국) 35만1734달러
7.첸칭천(중국) 35만1734달러
9.황야총(중국) 34만2750달러
9.정쓰웨이(중국) 34만2750달러
*한국 선수 중 백하나 16위(23만3615달러), 이소희 19위(21만332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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