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제계 신년인사회 총수 총출동…위기극복 머리 맞댄다

박주평 기자 2024. 1.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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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총수들과 6대 경제단체장 등 경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에도 지속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머리를 맞댄다.

새해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004990)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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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최태원 등 5대그룹 총수 및 주요 경제단체장 등 참석
지난해 이어 대한상의·중기중앙회 공동 주최
지난해 1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주요 그룹 총수들과 6대 경제단체장 등 경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에도 지속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머리를 맞댄다. 경제계에서는 고금리·고물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산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규제 개선, 투자 유인책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962년부터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각료와 주요 기업인이 대거 참석해 온 경제계 새해맞이 행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2016년을 끝으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5년 내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다가 지난해 신년인사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7년 만에 참석한 바 있다.

새해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004990)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도 참석한다.

경제인들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경영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가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로 전년보다 개선된 2.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요국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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