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진 피해 발생한 일본 지원할 준비 돼 있어"

김민수 기자 2024. 1. 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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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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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1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1.13/뉴스1ⓒ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끔찍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우리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본 국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일본은 가까운 동맹국으로서 양 국민을 하나로 묶는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일본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노토반도 해역에서 최고 높이 5m에 달하는 쓰나미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이시카와현에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후쿠이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5개의 현에서 복수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주택과 건물이 파괴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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