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등 부울경 8곳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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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최근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전국 47개 의료기관을 지정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제5기 지정 기준에는 입원 환자 중 중증질환 비율을 기존 30%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국가감염병 대응 등의 지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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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최근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전국 47개 의료기관을 지정 발표했다. 그중 부산 경남 울산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8곳이 이름을 올렸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제5기 지정 기준에는 입원 환자 중 중증질환 비율을 기존 30%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국가감염병 대응 등의 지표를 신설했다. 고신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가 3년 전 제4기 평가 때 탈락한 뒤 다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고신대병원은 “꾸준하게 강점을 보여온 중증질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3년 전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전공의 수급 및 감염병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향후 3년간 중간평가 등을 통해 지정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월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에서는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하는데,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시정명령과 지정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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