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다다익선’ 3년간의 복원 과정 담은 백서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볼 수 있는 백남준의 대형 설치 작품 '다다익선'을 보존·복원한 기록을 담은 백서가 나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003+1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다다익선 보존 복원 기록'(사진)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1003+1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다다익선 보존 복원 기록'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보존·복원 과정을 600쪽에 걸쳐 1004개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3+1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다다익선 보존 복원 기록’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보존·복원 과정을 600쪽에 걸쳐 1004개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다다익선’이 브라운관(CRT) 모니터 1003대로 구성된 것에 맞추어 제목을 ‘1003+1’로 정했다. 낡은 CRT 모니터 중 어떤 것을 수리하고, 평면디스플레이(LCD)로 교체했는지 또 보존 환경 개선 작업과 시험 운전 과정, 향후 운영방안 등을 담았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과천 도서실에서 볼 수 있다.
‘나의 백남준: 기억, 보존, 확산’에는 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바버라 런던,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SAAM) 큐레이터 사이샤 그레이슨, 임산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다다익선’ 구조물을 설계한 건축가 김원 등이 참여했다. 백남준의 예술적 업적과 영향을 알리기 위해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진해일! 도망가!’…日 강진에 건물 무너지고 대형 화재 발생
- 日 지진 여파…강원 묵호에 높이 67㎝ 지진해일 관측
- 평창 가스충전소서 폭발 후 화재…2명 중상·3명 경상
- 이재명 “尹정부, 대한민국 고사시켜…칼로 죽이는 것과 차이 없다”
- 이준석 “또다시 자유한국당 만드나”…與 때리며 존재감 부각
- ‘노인 폄하’ 논란에 한동훈, 3일 대한노인회 방문
- 일상적으로 할 일을 자주 잊어 버린다?
- 서울 한동훈 43% 이재명 37%, 경기 李 45% 韓 39%, 인천 李 42% 韓 39%
- 尹, 기자들 만나 “올해는 김치찌개 같이 먹는 시간 갖겠다”
- 이낙연, 이재명 겨냥 “큰 싸움 벌여야…시간 많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