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여파 춘천교대 지역인재 전형 대거 공백

정민엽 2024. 1. 2.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내 4년제 대학들의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최종 등록이 지난 29일 마감된 가운데 춘천교대가 불수능의 여파로 지역인재전형에서 대거 인원 공백이 발생, 등록률 급락을 피해가지 못했다.

1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내 4년제 대학 중 수시 최종 등록률이 급락한 곳은 춘천교대다.

춘천교대는 올해 지역인재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최저등급을 충족한 인원이 29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등록률도 하락하며 지역인재전형 등록률은 17.1%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0명 선발 등급충족 29명 불과
▲ 춘천교대 전경

강원도내 4년제 대학들의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최종 등록이 지난 29일 마감된 가운데 춘천교대가 불수능의 여파로 지역인재전형에서 대거 인원 공백이 발생, 등록률 급락을 피해가지 못했다.

1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내 4년제 대학 중 수시 최종 등록률이 급락한 곳은 춘천교대다. 춘천교대(정원 외 포함)는 등록률 39.2%에 그치며 전년 대비 38.1p 하락했다. 춘천교대는 올해 지역인재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최저등급을 충족한 인원이 29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등록률도 하락하며 지역인재전형 등록률은 17.1%에 그쳤다. 춘천교대 관계자는 “지역인재전형 충원에서 가장 큰 타격이 있었다”고 했다.

강원대의 수시 등록률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등록률 91.2%를 기록했던 강원대(정원 내)는 86.9%로 전년 대비 4.3p 하락했다. 가톨릭관동대는 등록률 50.4%(-1.1p),연세대 미래캠퍼스는 86.2%(-0.6%p)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강릉원주대(정원 외 포함)는 84.9%(0.2p), 한림대(정원 외 포함)는 96.6%(0.6%p), 한라대는 65.1%(2.7%p)로 소폭 상승했다. 경동대는 90.7%로 전년과 동일했다.

수시 전형을 마친 대학들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은 정시로 이월된다. 정민엽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