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누가뛰나] 8개 선거구 자천타천 45명 ‘각축전’…원주을 10명 최다

이설화 2024. 1.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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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가 파악한 총선 출마 예상자는 총 4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 '50대', '남성', '국힘' 다수 본지가 파악한 22대 총선 출마예상자는 총 45명이다.

'원주을'선거구 총선 후보자가 10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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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역대 총선 다수 의석 차지
춘천갑을 치열한 공천경쟁 예고
3월 21~22일 본 후보 등록기간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가 파악한 총선 출마 예상자는 총 4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 ‘50대’, ‘남성’, ‘국힘’ 다수

본지가 파악한 22대 총선 출마예상자는 총 45명이다. ‘원주을’선거구 총선 후보자가 1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본선에 앞서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고된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7명,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 8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나이는 55.1세다. 5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15명, 40대 8명, 30대 3명, 70대 1명 등이다. 최연소자는 강릉 지역구 진보당 소속 장지창(33) 강릉청년센터 대표, 최연장자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구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71) 국회의원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8명, 무소속 5명, 진보당 2명, 사회민주당 1명 등이다. 45명 중 여성은 김혜란·이영랑·임명희 등 3명(6.7%)으로 나타났다.

■ 강원 총선 ‘보수당’ 우위

역대 강원 총선은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으로 이어온 보수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했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6석, 열린우리당이 2석을 차지했고, 이어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3석, 통합민주당 2석, 무소속 3석 등을 차지했다. 19대 총선은 새누리당이 9석 전석을 석권했다. 이어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당선되며 새누리당 6석, 더불어민주당 1석, 무소속 1석 등으로 바뀌었다. 지난 21대 총선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4석, 민주당 3석, 무소속 1석(권성동)으로 민주당 의석 수가 늘었다. 이후, 지난 2022년 원주갑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정하 의원이 당선되면서 현재는 국민의힘 6석, 민주당 2석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 오는 11일 공직 사퇴...판 흔들까

총선 시계는 이미 100일 벽이 무너졌다. 지역구 국회의원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은 선거 90일 전인 오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원주을 출마예상자인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앞서 지난달 27일 사직했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출마예상자인 이호범 전 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과 변지량 도민복지특별자문관이 사직서를 냈다.

본 후보 등록은 선거 20일 전인 3월 21~22일까지 이틀 간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되고, 사전투표는 선거 5일 전인 4월 5일~6일 실시된다. 이설화 lofi@kado.net


◇기재순=현역-정당-가나다순(현행 8개 선거구 유지 적용)
◇정당=(국=국민의힘, 민=더불어민주당, 진=진보당, 사=사회민주당, 무=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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