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94% “군 지원 적절”

이동명 2024. 1.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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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의 전반적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8.3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용주의 99.4%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다시 고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양구군이 최근 강원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대한 고용주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양구군이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 16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전화 및 직접면접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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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연구소 만족도 조사
고용주 96.3% 올해 재고용 신청
문화교육·근로자 품앗이 건의

양구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의 전반적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8.3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용주의 99.4%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다시 고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양구군이 최근 강원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대한 고용주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올해 고용주별로 고용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수는 2명(37.9%)이 가장 많았고, 1명(18%), 3명(15.5%), 4명(12.4%),

6명(11.2%) 등 순이다.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구군의 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예’라고 답한 경우가 93.8%로 조사됐다. ‘아니오’라고 답한 6.2%의 고용주들은 △양구군이 고용주와 근로자 양쪽 말을 다 들어주면 좋겠음 △한국에 대한 예절과 일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왔으면 좋겠음 △근로자 품앗이가 가능하면 좋겠음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2023년 고용주의 96.3%는 2024년 재고용을 신청했다. 그 이유로 ‘경험자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43.2%), ‘업무수행능력이 만족스러워서’(35.5%), ‘새로운 근로자에 대한 불확실 때문’(21.3%)이라고 응답했다. 고용주들은 필리핀 이외의 계절근로자 도입 희망 국가로 베트남(28%), 캄보디아(19.9%), 라오스(11.8%)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양구군이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 16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전화 및 직접면접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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