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충전소 폭발 화재 진화, 불 번진 인근 건물 진화 중(종합)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4. 1. 1. 2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평창군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발이 일었던 충전소 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8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충전소 내 화재에 대한 초기 진화를 마쳤다.

최초 폭발 이후 불씨가 번지면서 인근 주택 등에도 화재 피해가 속출했으며 사고 현장 일대 건물들은 폭발 여파로 유리와 문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소방당국, LPG충전소 화재 진화 성공
불 번진 인근 건물 화재 등 진화 총력
30대 남성 등 2명 전신화상, 5명 다쳐
평창군 "속사리, 장평2리 마을회관 등 주민 대피" 안내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평창군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발이 일었던 충전소 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다만 폭발의 여파가 인근 건물과 차량들로 번지면서 완전히 불길을 잡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8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충전소 내 화재에 대한 초기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지 약 2시간 만이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충전소 화재는 진압된 상태며 인근 세차장 화재를 진압 중"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이번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30대 남성과 60대 신원 미상 남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 국적의 4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2명이 손과 머리를 다쳤고 50대 남성이 이마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초 폭발 이후 불씨가 번지면서 인근 주택 등에도 화재 피해가 속출했으며 사고 현장 일대 건물들은 폭발 여파로 유리와 문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상태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평창군은 네 차례 인근 주민들에 대한 재난안전 문자를 보내 속사리와 장평2리 마을회관, 백옥포1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