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충전소 폭발 화재 진화, 불 번진 인근 건물 진화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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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발이 일었던 충전소 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8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충전소 내 화재에 대한 초기 진화를 마쳤다.
최초 폭발 이후 불씨가 번지면서 인근 주택 등에도 화재 피해가 속출했으며 사고 현장 일대 건물들은 폭발 여파로 유리와 문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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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번진 인근 건물 화재 등 진화 총력
30대 남성 등 2명 전신화상, 5명 다쳐
평창군 "속사리, 장평2리 마을회관 등 주민 대피" 안내
강원 평창군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발이 일었던 충전소 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다만 폭발의 여파가 인근 건물과 차량들로 번지면서 완전히 불길을 잡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8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충전소 내 화재에 대한 초기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지 약 2시간 만이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충전소 화재는 진압된 상태며 인근 세차장 화재를 진압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30대 남성과 60대 신원 미상 남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 국적의 4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2명이 손과 머리를 다쳤고 50대 남성이 이마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초 폭발 이후 불씨가 번지면서 인근 주택 등에도 화재 피해가 속출했으며 사고 현장 일대 건물들은 폭발 여파로 유리와 문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상태다.
평창군은 네 차례 인근 주민들에 대한 재난안전 문자를 보내 속사리와 장평2리 마을회관, 백옥포1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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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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