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에 동해해경, 지진해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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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야마현 북쪽 90km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하자 동해해경이 지진 상황지원팀·정박함정·파출소 등에 비상소집을 실시, 지진해일 피해 예방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1일 오후 9시 현재 경비·안전기능 등 직원들을 소집한 동해해경은 지진해일의 동해안 예상 도달 시간을 확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이어 항포구·해안가·방파제·저지대 등 지진해일 피해 취약지역과 계류선박·고위험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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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야마현 북쪽 90km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하자 동해해경이 지진 상황지원팀·정박함정·파출소 등에 비상소집을 실시, 지진해일 피해 예방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1일 오후 9시 현재 경비·안전기능 등 직원들을 소집한 동해해경은 지진해일의 동해안 예상 도달 시간을 확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해경은 또 정박중인 함정 직원들과 파출소 직원들에 대해 비상소집령을 발동, 파출소 직원들을 각 항포구에 배치했고, 연안구조정들은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이어 항포구·해안가·방파제·저지대 등 지진해일 피해 취약지역과 계류선박·고위험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 해상에 출동한 경비함정들은 원거리에 조업중인 어선·다중이용선박 등에 항행 안전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권 동해중부해역에는 1일 밤 9시 현재 28척의 어선이 원거리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동해해경은 지자체·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동해중부 전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물결도 2~4m로 강한 너울과 함께 매우 높게 일고 있는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진해일에 대비해 전직원들 즉응대응 대세를 유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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